이 길은 험한 길...
작성자  여울목 작성일  2016-12-30 am 11:01 출력하기 메일보내기

'이 길은 험한 길...'

 

 이란 이슬람 혁명을 이끌었던 루홀라 호메이니가 임종을 앞두고 남긴 말은 간단했다.

"이 길()은 험난한 길이다. 죄를 짓지 말아라."

진리를 찾는 길 위에서 90 평생을 보낸 구도자의 유언 치고는 참으로 단순하지만, 심금을 울리는 바가 있다. 그렇다. 삶이란 험한 길이다. '(자신)'를 보존하면서 이 험한 한 세상을 무사히 건너는 자들은 행운아이다.

이런 길을 걷는 방법은 예로부터 수많은 현자들이 말이나 글로 남겼다.

 

오늘날

명예와 부를 갖기 위해 온갖 만행을 다하면서 고고한 삶을 사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가식의 가면을 쓰고 입에 바른 말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수 없이 많다.

책 두 세권과 손수 만든 보잘 것 없는 거친 자투리 장작으로 만든 나무 걸상 외는 지인들이 가져다 준 모든 것을 사치스러운 것이라며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주어버린 법정 스님의 몸에 베인 무소유의 맑은 삶을 한번 쯤 생각해 볼 일이다.

 

좀 더 품위 있게 자신을 가꾼다는 것은 입에 바른 가식적인 말도 겉치레 같은 허례허식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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