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작성자  여울목 작성일  2018-03-18 pm 03:20 출력하기 메일보내기
폭풍이 아무리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출세하기 싫은 사람은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은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은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고 유세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치지 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간 다니러온 세상
있고 없음에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하지 말고
얼기설기 어우러져 살다가세
다 바람 같은 거라오

뭘 그리 고민 하시요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라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돈다오

다 바람이라오.


-사산대사 글 " 人生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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